be overrun with는 어떤 장소나 상황에 원치 않는 것들이 너무 많아져서 통제하기 어렵거나 골치 아픈 상태를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주로 해충, 잡초, 혹은 불청객이나 문제점들이 특정 공간을 완전히 점령했을 때 사용합니다. overrun은 '넘쳐흐르다'라는 의미에서 파생되어, 단순히 양이 많은 것을 넘어 '침범당했다'는 부정적인 뉘앙스가 강합니다. 예를 들어, 정원에 잡초가 무성하거나, 집에 쥐가 들끓거나, 혹은 업무가 너무 많아 감당하기 힘든 상황에서 자주 쓰입니다. 비슷한 표현인 be full of가 단순히 양이 많음을 뜻하는 중립적인 표현이라면, be overrun with는 '너무 많아서 문제다'라는 화자의 불편한 심기가 담겨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일상 회화는 물론 뉴스나 보고서에서도 특정 지역의 피해 상황을 묘사할 때 격식 있게 사용될 수 있는 유용한 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