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romise는 '타협하다, 절충하다'라는 긍정적인 의미와 '원칙이나 명예를 굽히다, (체면 등을) 손상시키다'라는 부정적인 의미를 동시에 지닌 동사입니다. 갈등 상황에서 양측이 조금씩 양보하여 합의점에 도달할 때 주로 사용되지만, 자신의 가치관이나 안전을 위태롭게 한다는 맥락에서도 빈번하게 쓰입니다. 유사한 단어인 negotiate가 단순히 협상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춘다면, compromise는 실제로 자신의 주장을 일부 포기하고 중간 지점을 찾는 결과에 더 중점을 둡니다. 비즈니스나 정치적 상황에서는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는 긍정적 뉘앙스로 쓰이나, 도덕적 맥락에서는 '타협(굴복)하다'라는 부정적 뉘앙스가 강하므로 문맥에 따른 주의가 필요합니다. 명사로도 동일한 형태를 가지며 '타협안'이라는 뜻으로 쓰입니다. 또한 기술적인 문맥에서는 보안이 '뚫리다' 혹은 '침해되다'라는 의미로도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