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ddle with one's appearance는 자신의 옷, 머리카락, 액세서리 등을 불안하거나 지루하거나 혹은 단순히 습관적으로 계속 만지작거리는 행동을 의미하는 표현입니다. 여기서 fiddle은 '만지작거리다'라는 뜻으로, 무언가를 가만히 두지 못하고 손으로 계속 건드리는 동작을 나타냅니다. 이 표현은 단순히 외모를 단정하게 정리하는 것과는 뉘앙스 차이가 있습니다. '정리하다'는 tidy up이나 adjust를 쓰지만, fiddle with는 무의식적인 불안감이나 초조함, 혹은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한 상태에서 손을 가만히 두지 못하는 부정적인 뉘앙스가 강합니다. 예를 들어, 면접장에서 긴장해서 넥타이를 계속 만지거나, 데이트 중에 머리카락을 계속 꼬는 행동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격식 있는 자리보다는 일상적인 대화에서 상대방의 산만한 태도를 묘사할 때 자주 사용되며, 상대방에게 '그만 좀 만져'라고 지적할 때도 쓰일 수 있는 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