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recall은 심리학 및 인지 과학 분야에서 사용되는 전문 용어로, 학습한 정보를 아무런 단서나 순서의 제한 없이 기억해내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일상적인 대화보다는 주로 기억력 테스트나 학습 효율을 측정하는 학술적인 맥락에서 자주 등장합니다. 예를 들어, 단어 목록을 보여준 뒤 순서에 상관없이 기억나는 대로 모두 말해보라고 할 때 이를 free-recall이라고 합니다. 이는 특정 단서를 제공받아 기억을 떠올리는 'cued recall'이나, 여러 보기 중 정답을 고르는 'recognition'과는 구별되는 개념입니다. 한국어로는 '자유 회상'이라고 번역하며, 학습자가 정보를 얼마나 깊이 있게 내면화했는지 평가할 때 중요한 지표로 활용됩니다. 일상생활에서는 '무작위로 기억해내기' 정도의 의미로 이해할 수 있으며, 주로 교육학이나 인지 심리학 관련 논문, 혹은 학습법을 다루는 전문적인 글에서 접하게 되는 학술적 어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