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try는 영국의 역사적 맥락에서 귀족(nobility) 바로 아래에 위치하는 지주 계급이나 신사 계급을 의미하는 명사입니다. 단순히 부유한 사람들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토지를 소유하고 사회적 지위와 책임을 가진 계층을 뜻하며, 과거 영국 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현대 영어에서는 특정 지역의 상류층이나 점잖은 사람들을 비유적으로 표현할 때 사용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역사적 배경이 강한 단어입니다. 비슷한 단어인 aristocracy가 작위를 가진 최상류층 귀족을 의미한다면, gentry는 작위는 없더라도 상당한 재산과 사회적 영향력을 가진 계층을 말합니다. 이 단어는 격식 있는 문어체나 역사 서술에서 주로 등장하며, 일상적인 대화에서는 자주 쓰이지 않는 고급 어휘에 속합니다. 한국어의 '양반'이나 '지주 계급'과 유사한 사회적 위치를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