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culture는 조직 내에서 직원들이 실수나 안전 관련 우려 사항을 솔직하게 보고하도록 장려하는 문화를 의미합니다. 이는 특히 항공, 의료, 원자력 발전소와 같이 안전이 매우 중요한 고위험 산업 분야에서 강조됩니다. 이 문화의 핵심은 실수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개인을 무조건적으로 비난하거나 처벌하기보다는, 그 실수가 발생한 시스템적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어떤 실수에도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blame-free culture'와는 다릅니다. Just culture는 고의적인 무모함, 규정 위반, 또는 악의적인 행동에 대해서는 적절한 책임을 묻습니다. 즉, 인간의 불가피한 실수(human error), 위험을 감수하는 행동(at-risk behavior), 그리고 무모하거나 악의적인 행동(reckless behavior)을 명확히 구분하여, 각 상황에 맞는 공정한 대응을 추구합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처벌에 대한 두려움 없이 정보를 공유하고, 조직은 그 정보를 바탕으로 학습하고 발전하여 궁극적으로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