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tion은 '말하다, 언급하다'라는 뜻을 가진 동사로, 어떤 주제나 사실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기보다는 짧고 간략하게 이야기하거나 글을 쓸 때 주로 사용됩니다. 대화의 흐름 속에서 특정 화제를 가볍게 꺼내거나, 누군가의 이름을 스치듯 말할 때 이 단어가 가장 적절합니다. 'Discuss'가 어떤 주제에 대해 상세히 논의하는 뉘앙스라면, 'mention'은 그 존재나 사실을 알리는 정도의 가벼운 언급을 의미합니다. 격식 있는 비즈니스 이메일부터 일상적인 수다까지 폭넓게 사용되며, 특히 'Don't mention it'이라는 표현은 상대방의 감사 인사에 대해 '천만에요' 혹은 '별말씀을요'라는 겸손한 대답으로 자주 쓰입니다. 한국인 학습자들이 자주 하는 실수 중 하나는 'mention about'이라고 쓰는 것인데, mention은 타동사이기 때문에 전치사 없이 바로 목적어를 취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