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balance는 '모든 것을 고려했을 때' 또는 '전반적으로'라는 의미를 지닌 표현으로, 어떤 상황이나 문제의 장단점을 모두 따져본 뒤 최종적인 결론을 내릴 때 주로 사용합니다. 이 표현은 저울의 양쪽을 비교하여 균형을 맞추는 모습에서 유래되었으며, 단순히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인 사실이나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는 뉘앙스를 풍깁니다. 주로 문장의 맨 앞이나 중간에 삽입되어 뒤에 오는 결론을 강조하는 역할을 합니다. 'All things considered'나 'Overall'과 매우 유사한 의미를 지니지만, on balance는 좀 더 신중하고 분석적인 태도를 보여줄 때 사용됩니다. 격식 있는 글쓰기나 토론에서 자신의 논리적인 판단을 전달하기에 아주 적합한 표현이며, 일상 대화에서도 상황을 정리하며 요약할 때 유용하게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