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er는 주로 '또래'나 '동료'를 의미하는 명사로, 나이, 신분, 능력이 비슷한 사람들의 집단을 일컫습니다. 학교에서의 친구들이나 직장에서의 동료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 단어는 단순히 아는 사람을 넘어 사회적 지위나 배경이 대등하다는 뉘앙스를 강하게 풍깁니다. 예를 들어 'peer pressure'는 또래 집단에서 느끼는 압박감을 뜻하며, 청소년기 교육이나 심리학에서 자주 등장하는 표현입니다. 동사로 쓰일 때는 '유심히 보다' 혹은 '응시하다'라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는데, 이때는 주로 안개가 끼거나 어두운 곳에서 무언가를 잘 보려고 애쓰는 모습을 묘사합니다. Friend가 정서적 친밀함에 초점을 맞춘다면, Peer는 사회적 위치나 역할의 동등함에 더 무게를 둡니다. 격식 있는 문맥에서는 귀족이나 동등한 지위를 가진 사람을 지칭하기도 합니다. 전문적인 영역에서는 'peer review'처럼 동등한 자격을 갖춘 전문가끼리의 검토를 의미할 때 필수적으로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