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ft power는 강제력이나 금전적 보상, 군사력과 같은 물리적인 힘(Hard power)을 사용하지 않고, 문화, 가치관, 정책, 매력 등을 통해 타국의 마음을 사로잡아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는 능력을 의미하는 명사입니다. 하버드 대학교의 조지프 나이 교수가 처음 제시한 개념으로, 오늘날 국제 관계에서 국가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외교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받습니다. 예를 들어, K-팝이나 한국 드라마와 같은 문화 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고 국가적 위상을 높이는 것이 바로 소프트 파워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Hard power가 '강요'를 통해 상대를 움직인다면, Soft power는 '매력'을 통해 상대가 스스로 동조하게 만드는 힘이라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격식 있는 정치, 경제, 사회 분야의 논의에서 주로 사용되는 전문 용어이지만, 최근에는 국가 브랜드 가치를 논할 때 일상적으로도 자주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