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nding-board는 원래 악기나 강당에서 소리를 증폭시키거나 반사하기 위해 사용하는 '울림판'을 의미하는 물리적 용어에서 유래했습니다. 하지만 일상적인 대화나 비즈니스 상황에서는 자신의 아이디어나 계획을 말하고 상대방의 반응이나 피드백을 얻기 위해 대화를 나누는 '상대방'을 비유적으로 지칭합니다. 즉, 내가 던진 의견이라는 '소리'를 듣고 다시 나에게 피드백이라는 '울림'을 돌려주는 사람을 뜻합니다. 주로 동료, 친구, 멘토 등 신뢰할 수 있는 사람에게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거나 검증받고 싶을 때 사용합니다. 비슷한 표현인 advisor나 consultant는 전문적인 조언을 구하는 느낌이 강하지만, sounding-board는 상대방이 반드시 전문가일 필요는 없으며, 그저 내 생각을 편하게 털어놓고 반응을 살필 수 있는 대화 상대를 의미한다는 점에서 더 친근하고 상호적인 뉘앙스를 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