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gging-out은 '채소(vegetable)'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마치 채소처럼 아무런 생각이나 활동 없이 가만히 누워 있거나 멍하니 시간을 보내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주로 소파에 누워 TV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하며 시간을 때우는 등 에너지를 거의 쓰지 않는 휴식 상태를 나타낼 때 사용합니다. 이 표현은 매우 비격식적인 구어체로, 친구나 가족 사이에서 편하게 쓸 수 있는 말입니다. 'Relax'가 단순히 긴장을 푸는 느낌이라면, 'vegging-out'은 뇌를 잠시 끄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무념무상'의 상태에 더 가깝습니다. 주말에 아무 계획 없이 집에서 뒹굴거릴 때 쓰기 딱 좋은 표현이며, 부정적인 의미보다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완전히 늘어져 있는 상태를 묘사할 때 자주 등장합니다. 'Veg out'이라는 동사구 형태로도 쓰이며, 진행형인 'vegging out'으로 더 자주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