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l of text는 인터넷 용어로, 문단 나누기나 적절한 공백 없이 빽빽하게 나열된 긴 글을 의미합니다. 마치 벽처럼 앞을 가로막는 듯한 느낌을 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주로 온라인 커뮤니티, 이메일, 채팅창 등에서 가독성이 매우 떨어지는 글을 비판하거나 묘사할 때 사용됩니다. 독자 입장에서는 어디서부터 읽어야 할지 막막함을 느끼게 하며, 정보 전달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부정적인 뉘앙스를 담고 있습니다. 비슷한 표현으로는 'TL;DR'(Too Long; Didn't Read)이 있는데, 이는 wall of text를 본 독자가 너무 길어서 읽지 않았다고 반응할 때 주로 쓰입니다. 격식 있는 자리보다는 비격식적인 온라인 소통에서 자주 쓰이며, 글을 쓸 때 가독성을 고려하라는 조언을 할 때도 인용됩니다. 단순히 글이 긴 것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 압박감을 주는 형태를 강조하는 표현입니다.